본문 비이성적인 낙관주의, 다단계 금융시스템, 금융혁신, 자산거품, 공황상태, 은행이나 기타 금융회사 경영문제 등이 역시 또 다른 많은 금융재앙 속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는 점이다.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1720년의 south see bubble, 1825년의 세계적 금융위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사이에 벌어진 거품경제붕괴, 미국의 저축 및 대출위기, 1980년대와 1990년대 사이에 벌어진 수십 번의 위기들 속에 공통점이 있었다. 2008년 말에 접어들면서 상황이 더욱 나빠지자, 오랫동안 잊고 있던 위기의 역사가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묻혀 있던 경제학자들의 글도 빛을 보게 되었다. 케인스의 글이 다시 인기를 끌었고 조셉 슘페터, 하이만 민스키, 어빙 피셔, 심지어 칼 마르크스도 돌아왔다. 그들의 갑작스러운 재등장은 중요하지만 불길한 전조이기도 하다. 그들 모두는 한결같이 자본주의의 종말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 부조리에 빠진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한 가지 유명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한 경제학자와 그의 친구가 길을 걷다가 땅에 떨어진 100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친구는 허리를 굽혀 돈을 주웠지만, 경제학자는 친구를 만류했다. "그러지 말게. 만일 그게 진짜 100달러라면 누군가 이미 주워갔을 거야." 하고 싶은 말 참고자료로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키워드 경제학, 위기, 독후감 |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경제학 서적 독후감 (위기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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