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9일 수요일

문학의 이해 이데올로기의 극한, 묻혀진 역사의 목소리 - 현기영 『순이삼촌』(창작과비평, 1978)

문학의 이해 이데올로기의 극한, 묻혀진 역사의 목소리 - 현기영 『순이삼촌』(창작과비평, 1978)
[문학의 이해] 이데올로기의 극한, 묻혀진 역사의 목소리 - 현기영 『순이삼촌』(창작과비평, 1978).hwp


본문
Ⅰ. 서론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국가, 대한민국. 일제식민지를 거쳐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리듯 강대국의 힘 싸움에, 소수 지배자들의 가치관과 권력 싸움에 결국 나라가 두 동강이 나버렸다.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위대한, 또는 정 반대의 지독한 지도자인 것일까? 그러나 그러한 소수의 생각은 다수 민중을 희생하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그에 대한 책임은커녕 당당한 얼굴로 이 오랜 세월을 살아갔다. 오히려 희생당했던 다수의 민중들이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것이 우리네의 현실이었다. 그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아직 우리를 지배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 7월 금강산 관광을 하던 한 여행객이 새벽에 산책을 나가서 펜스를 돌다가 총살당한 사건이 있었다. 아직 우리는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에 있고 여전히 이데올로기의 영향아래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우리가 휴전 상태인 것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지난 7월에 금강산 사건이 일어난 후 잠시 잠깐 '아~ 금강산 관광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통일이 된 것은 아니구나.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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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현기영, 순이삼촌, 창작과비평, 묻혀진, 문학,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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