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8일 일요일

사회심리학 권력에 대한 대중의 복종(암묵적 동의)에 관한 연구-제 1공화국부터 제 6공화국까지

사회심리학 권력에 대한 대중의 복종(암묵적 동의)에 관한 연구-제 1공화국부터 제 6공화국까지
[사회심리학] 권력에 대한 대중의 복종(암묵적 동의)에 관한 연구-제 1공화국부터 제 6공화국까지.hwp


목차
I. 서론

Ⅱ. "권력에 대한 복종"의 원인에 대한 연구
1. 복종의 원인에 대한 이론
1) 프렌치와 레이븐의 권력 특성 이론
2) 에리히 프롬의 도피 메커니즘

2. 복종의 원인에 대한 실험
1)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
2) 필립 짐바르도의 스탠퍼드 감옥 실험

Ⅲ. 제 1공화국부터 제 6공화국까지 나타난 권력의 행태
1. 제1공화국 - 민의와 반공주의
1) 민의
2) 반공주의

2. 제3공화국 -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반공주의
1)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 반공주의

3. 제4공화국 - 새마을 운동
1) 새마을 운동

4. 제5공화국 - 삼청교육대와 3S정책
1) 삼청교육대
2) 3S정책

5. 제6공화국 - 우월한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과 산업구조의 고도화
1) 우월한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
2) 산업구조의 고도화

IV. 권력에 대한 국민의 복종 행태 분석
1. 반공주의
2. 문화적 동의
3. 경제적 압력

V. "권력에 대한 복종"의 해결방안
1. 객관적 타자
2. 책임 인식

Ⅵ. 결론


본문
I. 서론
1939년에 발발해 6년 동안 유럽을 불안에 떨게 한 제 2차 세계대전은 막대한 재정적 피해와 엄청난 인적 희생을 내었다. 또한 이 전쟁은 눈에 보이는 피해뿐만 아니라 인간의 잔인함을 극적으로 드러내어 동시대 사람들에게 인간의 근원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그 불안감은 전쟁이 끝난 후 유태인에 대한 무분별한 분노를 장려하고 국가적인 홀로코스트를 자행하는 지배자 히틀러와 수뇌부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에 거센 비난을 쏟아내게 하였다. 하지만 그 사이로 또 다른 문제점이 제기 되었다. 그것은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지배에 독일 국민들은 왜 동조했는가?'였다. 지배자를 향한 국민들의 광적인 충성심, 그리고 이와 비례하는 자국, 독일을 향한 애국심은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을 당혹케 하기 충분했다. 이들의 암묵적 혹은 열광적인 지지가 나치가 행한 엄청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d이 제기된 의문이 커지며 독일 국민들이 암묵적으로 행한 복종의 이유에 대해 학자들은 자신들의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답하고자 했다.
학자들은 당시 통치자였던 아돌프 히틀러, 독일 국민의 일상, 가해자의 심리 분석, 독일의 역사적 상황을 토대로 철학적 사유, 역사적 통찰, 심리학적 접근으로 그 답을 제시하고자 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모두 파괴적인 복종의 원인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연구의 의미가 무색하게 복종에 대한 연구가 발표 된 후에도 광기에 가까운 복종은 되풀이 되었다. 이는 독일이라는 국가에 한정되어 나타난 것이 아니었다. 가까운 예로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1945년 광복 이후 이승만의 집권으로 시작된 제 1공화국에서부터 현재 제 6공화국까지 이해할 수 없는 권력의 횡포는 끊임없이 이루어져 왔다. 몇몇 정치적 행태는 국민들에게 있어 상당히 부당하고 동의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공화국 시대를 살아갔던 국민들에게는 오히려 그 정치 행태에 동의하고 그를 지지하는 모습이 있었다. 물론 가시적 혹은 비가시적인 억압에 국민들이 깨어 일어나 투쟁했던 때도 있었지만, 이는 암묵적 동의보다 적게 나타나는 반응이다.


참고문헌
- 논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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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문주, 「권력과 시민사회 : 아렌트의 권력론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 : 글로벌거버넌스전공, 2008
4) 김수자, 「1948~1953년 이승만의 권력강화와 국민회활용」, 『역사와 현실』, 제 55호, 2005
5) 맹주만, 「합법적 권위와 시민불복종」, 『철학탐구』, 제 18호, 2005, 277쪽~315쪽
6) 윤상연, 「권위에의 복종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 권위주의 성격과 사회적 범주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 심리학과 문화심리학전공, 2007
7) 윤상연, 한성열, 「권위주의적인 사람은 항상 권위에 복종적일까?: 권위주의 성격에 따른 권위관계 상황별 복종의 차이」,『한국 심리학회지 사회문제』, 제 14호, 2008, 41쪽~56쪽
8) 이옥흔, 「제3공화국과 제5공화국의 국가주의 스포츠정책 비교」,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체육교육전공, 2002
9) 임상혁, 「삼청교육대의 위법성과 민사상 배상」, 『법과 사회』, 22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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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문 (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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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hilip G. Zimbardo, 「On the ethics of intervention in human psychological research: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Cognition」, Volume 2, Issue 2, 1973, Pages 243-256.
3) Philip G. Zimbardo, Ali Banuazizi & Siamak Movahedi, 「Interpersonal dynamics in a simulated prison」, 『A methodological analysis, American Psychologist』, Volume 30, Issue 2, 1975, Pages 152-160.


- 단행본(국내)
1)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인간의 두 얼굴 (상황 속에 숨겨진 인간의 진짜 모습, 외부 조종자)』, 지식채널, 2010.
2) 라이너 풍크 헬무트 요하흐 게르트 마이어 엮음,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박규호 옮김, 영림카디널, 2003.
3) 라이너 풍크, 『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 김희상 옮김, 갤리온, 2008.
4) 민상기, 『역사가 말 못하는 것 - 속는 것도 죄리라』, 중원문화, 2010.
5) 박찬국, 『에리히 프롬과의 대화』, 철학과 현실사, 2001.
6) 서중석, 『이승만과 제1공화국-해방에서 4월혁명까지』, 역사비평사, 2007.
7) 스텐리 밀그렘, 『권위에 대한 복종』, 정태연 옮김, 에코 리브르, 2009.
8) 스튜어트 서덜랜드, 『비합리성의 심리학 - 사람들은 왜 복종하는가』, 이세진 옮김, 새일기획, 2008.
9) 이덕주, 『한국현대사비록』, 기파랑, 2007.
10) 이상록 이유재, 『일상사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한국과 독일 일상사의 새로운 만남』,책과함께, 2006.
11) 임지현, 『근대의 경계에서 독재를 읽다 - 대중독재와 박정희 체제』, 그린비, 2006
12) 임지현, 『대중독재 1 2 3』, 책세상, 2005.
13) 조희연, 『박정희와 개발 독재시대-5 16에서 10 26까지』, 역사비평사, 2007.
14) 톰 버틀러 보던, 『내 인생의 탐나는 심리학 50』, 이정은 옮김, 흐름출판사, 2008
15) 필립 짐바르도, 『루시퍼 이펙트 (무엇이 선량한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가)』, 이충호, 임지원 옮김, 2007.
16) 허영란, 『일상사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책과함께, 2006.


- 단행본(국외)
1) Taylor, Shelley E., Peplau, Anne L., Sears, David O, 『Social Psychology』, Prentice Hall, 2005.



키워드
사회심리학, 암묵적, 공화국,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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