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3일 일요일

인문학 천상병 시인의 `새` 작품 분석

인문학 천상병 시인의 `새` 작품 분석
[인문학] 천상병 시인의 `새` 작품 분석.docx


목차
<1단계 – 문면 해석>

<2단계 – 상징어 해석>

<3단계 – 시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석>



본문
서정 장르로서의 ‘새’의 특징
1)종류: 본 시는 서정 장르 중에서도 형태상으로는 일정한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쓴 자유시이며, 내용상으로는 개인의 감정과 심상을 표현한 서정시이다.
2)감정 표현의 측면: 외롭게 살다 죽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하지 않고, 덤덤하고 차분하게 표현하고 있다.
3)어조: 화자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있는 사색적이고 독백적인 어조이다. 물론 3연의 ‘새여~’라는 부분에서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의를 환기시키는 기법인 돈호법을 사용하여 독백적 어조와는 어긋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시에서 ‘새’는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것이므로 스스로에게 당부하는 표현이므로 독백적 어조가 그대로 유지된다. 오히려 부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면까지도 깨닫는 모습에서는 사색적이고 달관적 어조를 살펴볼 수 있다.
4)심상: 대체로 화자가 ‘새’의 눈을 통해 바라본 지상 세계의 모습이나 감정 등을 표현하기 위해 시각적 심상을 사용하였고, 더불어 시 전체에서 화자의 영혼을 상징하는 ‘새’가 우는 소리로 인해


본문내용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週日)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2단계상징어 해석>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 날이 와 새가 울고 꽃잎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그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週日)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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